4월16일 오클랜드 세인트루이스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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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집중력을 앞세워 대역전극을 만들어 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로스 스트리플링(3패 5.5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1일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11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트리플링은 투구의 기복이 너무나도 심한 문제를 드러내는 중이다. 특히 그날그날 제구 변수가 있는데 현재로선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막아내기 쉽지 않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 상대로 6회말 6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한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런 없이 집중타로 이겨냈다는게 고무적이다. 특히 2사 후 5점이 나왔다는게 주목할만한 포인트. 4.2이닝동안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메이슨 밀러의 마무리 전환이 성공적이다.
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소니 그레이(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10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그레이는 말 그대로 건재를 과시한 바 있다. 작년 오클랜드 상대로 미네소타에서 4이닝 1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워낙 시즌 초반에 강한 투수이니만큼 쾌투를 기대해도 좋을 레벨이다. 전날 경기에서 갤런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이번 시즌 시리즈 마무리에 큰 문제를 겪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첫 경기는 기대의 여지가 많은 편.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오히려 리드를 당하고 있을때 투수들이 더 힘을 내는것 같다.
최근 오클랜드의 경기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문제는 오클랜드와 세인트루이스 모두 1차전 징크스가 있는데 오클랜드는 1차전 경기력이 가장 좋지 않은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1차전 경기력이 가장 좋다는 점이다. 게다가 스트리플링의 투구는 언제 흔들려도 이상하지 않고 그레이는 오클랜드 상대로 강점이 있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세인트루이스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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