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 텍사스 워싱턴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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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앤드류 히니(3패 6.2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6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히니는 조금씩이나마 투구 내용은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23이닝 5피홈런이 말해주듯 홈런을 줄이는게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타선이 골고루 활약해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후반 5이닝 연속 득점을 해냈다는게 시리즈 전체의 분위기를 잡을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그레이의 8이닝 투구 덕분에 콜 윈 1명으로 불펜 소모를 막았다는건 작은 소득 중 하나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워싱턴 내셔널스는 트레버 윌리엄스(2승 2.7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5번의 등판에서 3번의 5이닝 1실점 투구를 해내는 안정감을 뽐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 경기 투구가 좋은 편인데 야간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존 그레이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1득점에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마이애미 원정에서 좋았던 기세가 단숨에 꺾여버렸다. 특히 최근 제시 윙커의 타격감이 급락하는게 팀에 악영향을 미치는 중이다. 3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무래도 조던 윔즈의 부진이 심각해 보인다.
텍사스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날 워싱턴의 후반 투수 운용은 다분히 윌리엄스 등판을 전제로 짠 것이고 이는 텍사스 타선의 부진을 부를 가능성이 높은 편. 홈이라는 점은 히니에게 강점이 될수 있지만 금년의 히니는 구속의 감소로 인해 장타 허용률이 높고 워싱턴의 타선은 그 빈 틈을 파고 들어갈 것이다. 워싱턴이 대단히 유리한 경기인데 만일 변수가 생긴다면 워싱턴의 불펜이 무너지는 일 정도다. 선발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워싱턴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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