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오클랜드 워싱턴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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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스의 완벽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폴 블랙번(1승 0.0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7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블랙번은 개막 후 13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게다가 홈이라는 점 역시 블랙번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2회초 터진 세스 브라운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런에 죽고 사는 홈생홈사의 팀 컬러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중이다. 문제는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타격이 여러모로 부진하다는 점일듯. 2.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투구 내용만큼은 현재 리그 수준급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워싱턴 내셔널스는 제이크 어빈(1패 5.73)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패배를 당한 어빈은 작년에 비해서 투구 내용이 조금 부진한 편이다. 게다가 홈보다 원정에서 피홈런율이 극도로 높다는 것 역시 어빈에게 불리한 요소이기도 하다. 목요일 경기에서 힉스의 강속구에 막히면서 2회초 터진 조이 갈로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워싱턴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끊겨버렸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그러나 원정 야간 경기 한정으로 이 팀의 타선은 절대로 녹록치 않은 편이다. 코빈 강판 이후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볼넷만 줄일수 있으면 꽤 좋을 것이다.
두 팀 모두 전력에 비해 성적이 좋다는 공통점이 있다. 나름 약팀들의 자존심 대결이 될듯. 그러나 선발 대결에서 확실하게 블랙번을 내세운 오클랜드가 유리하고 무엇보다 어빈과 오클랜드 타선의 궁합이 환상적이다. 불펜전으로 가면 유리한건 역시나 오클랜드다. 선발에서 앞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오클랜드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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