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마이애미 애틀랜타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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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트레버 로저스(1패 5.40)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저스는 좋을때의 투구 감각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 중이다. 물론 원정에 비해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라고는 하지만 지금의 로저스에게 QS를 기대하는건 어려워 보인다. 목요일 경기에서 스트로만과 산타나를 공략하면서 제이크 버거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결국 홈런에 죽고 사는 야구를 하고 있는 중. 문제는 이 스타일이 홈 구장인 론디포 파크에선 그다지 좋은 접근법이 아니라는 점이고 금년의 마이애미는 좌완 상대로 매우 약한 팀이라는 점이다. 웨더스 강판 이후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안정감 따윈 포기하는게 좋을 정도.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맥스 프리드(18.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8실점의 부진을 보여준 프리드는 1회에만 6점을 허용하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첫 경기부터 시작해서 이전의 프리드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할 정도. 전날 경기에서 호세 퀸타나 상대로 4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좌완 공략도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관건은 메츠 불펜에게 막힌 타선이 마이애미의 불펜을 공략할수 있느냐에 달렸다. 4이닝동안 9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리셋이 필요해 보인다.
마이애미와 애틀랜타 두 팀 모두 불펜이 흔들린다는 공통점이 있다. 마이애미의 불펜은 볼넷이 많고 애틀랜타의 불펜은 뜬금포에 무너지는 중. 양 팀 모두 좌완 공략도는 상당히 떨어지는 걸 고려한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접전 가능성이 높은데 그래도 애틀랜타가 조금 전력상으론 우위에 있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애틀랜타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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