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KBO LG vs 두산



선발 투수

LG :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승 3패 4.14)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NC와 홈 경기에서 1이닝 1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에르난데스는 박건우 상대 위협구 퇴장으로 매우 빠르게 강판당한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기 뒤의 투구는 주목할 가치가 있다.

두산 : 최승용(4승 4패 3.84)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4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저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최승용은 징검다리 쾌투가 이어지고 있는 중. 상당히 팀을 타고 있는데 LG 상대로 앞선 경기에서 4.2이닝 2실점이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선발 : LG의 우위

불펜진

LG : 최채흥은 5.1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해냈다. 그러나 1군에 올라온 정우영이 장작을 쌓고 김영우가 결정타를 허용하면서 내준 2점이 너무나 치명적이었다. 불펜의 안정감은 갈수록 나빠지는 중.

두산 : 잭 로그는 박병호 1명에게 6점을 내주면서 5이닝 7실점. 그러나 이영하가 2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박치국과 김택연이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내면서 역전승을 완성시켰다. 팀 분위기는 상승할수 있을듯.

불펜 : LG의 미세 우위

타격

LG : 신민혁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5안타 완봉패. 한번 가라앉으면 계속 가라앉는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김현수와 오스틴이 막혀버리니 경기가 풀리지 않는 문제가 터지고 있는 중. 정말 리셋 한번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두산 : 삼성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9점. 특히 후반에 배찬승을 공략하면서 8회초에 2점을 올리면서 역전을 해낸게 히트 포인트였다. 한동안 잠잠했던 타선이 살아났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치를 올려줄수 있는 부분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다시 라이벌전이 시작되었다. 이번 경기는 은근히 팽팽할수도 있는 편. 최승용은 팀을 상당히 타는 타입인만큼 LG 상대로 호투를 기대하긴 어렵다. 에르난데스의 투구가 관건인데 헤드샷으로 팀이 패배한 뒤에 나오는 열 받은 에르난데스는 6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LG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