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MLB 볼티오리 vs LA에인절

선발 투수

BAL : 스가노 토모유키(5승 4패 3.2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애슬레틱스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가노는 원정 낮 경기가 그의 아킬레스건임을 입증한바 있다. 일단 홈이라는 점은 스가노가 최소한 QS는 기대해볼수 있다는 이야기다.

LAA : 타일러 앤더슨(2승 3패 3.99)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9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4.2이닝 8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앤더슨은 홈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문제가 되는 포인트. 최근 3번의 원정 경기 연속 4실점 이상으로 페이스가 좋지 않은것도 문제가 될수 있다.

선발 : 볼티모어의 우위

불펜진

BAL : 찰리 모튼은 5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부활투를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이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완봉승을 완성. 역시 승리조의 위력은 확실하다.

LAA : 코차노비치는 4.1이닝 2실점으로 또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이후 불펜이 4.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지만 타선이 막히면서 패배 확정. 그래도 불펜의 안정감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불펜 : 볼티모어의 우위

타격

BAL : 코차노비츠 상대로 홈런 2발로 2점. 그것이 전날 볼티모어가 올린 득점의 전부였다. 은근히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는 라몬 로리아노는 중심 타자 역할을 잘 하는 중. 그러나 5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고쳐야 한다.

LAA : 모튼과 볼티모어의 불펜 공략에 실패하면서 8안타 15삼진 완봉패.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2개의 병살타는 매우 아팠다. 특히 그 병살타 2개가 네토와 오하피에게서 나오면서 흐름이 끊긴게 치명적이었다.

타격 : 볼티모어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두 팀 모두 하위팀이었고 그야말로 자존심의 대결이었다. 그결과는 볼티모어의 승리.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편. 스가노가 낮 경기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홈에선 자신 있는 투수. 그리고 앤더슨의 원정은 기대가 어렵다. 양 팀의 불펜을 고려한다면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볼티모어 승리

승1패 : 볼티모어 승리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