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 한화 KIA KBO프로야구분석 국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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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화는 펠릭스 페냐(2승 1패 4.9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6일 키움 원정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페냐는 개막 이후 좋은 흐름이 깨져버린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작년 KIA 상대로 QS급 투구가 한계였는데 일단 홈이라는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브랜든과 홍건희를 공략하면서 3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5경기 연속 4득점 이하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홈 경기 타격은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있는 편. 3이닝을 훌륭히 막아낸 불펜은 장시환의 귀환이 반가울 것이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KIA는 윤영철(1승 3.72)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6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윤영철은 무려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윤영철 답지 않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작년 한화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투구 내용이 좋긴 했는데 금년의 한화는 다른 팀이라는걸 생각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8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찬스에서 상위 타선이 착실하게 제 몫을 해낸게 승리로 연결되었다.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준 서건창은 부활이라는 표현을 써도 이상하지 않을듯. 그러나 0.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이형범은 투수 생활의 한계가 온 느낌이다.


현재까지로 본다면 한화는 3월 최고의 팀이었고 KIA는 4월 최고의 팀이다. 일단 선발만 놓고 본다면 페냐를 앞세운 한화가 유리한 편. 그러나 KIA의 타격 역시 무시할수 없는 편인데 현재로선 윤영철의 제구난이 1회성이 아닐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편이고 결국 이 점이 승부의 마지막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한화 승리

승1패 : 1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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