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MLB 밀워브루 vs 애틀브레

선발 투수

MIL : 퀸 프리스터(3승 2패 3.8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프리스터는 오프너의 도움을 많이 받은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 오프너가 나오느냐가 관건인데 일단 홈이라는 점은 강점이 될수 있을 것이다.

ATL : 그랜트 홈즈(3승 4패 3.99)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6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홈즈는 강점인 낮 경기에서 흔들렸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5월 한달간의 투구는 인상적이었지만 원정 야간에 약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선발 : 애틀랜타의 미세 우위

불펜진

MIL : 시바레는 4.2이닝 2실점으로 부활에 실패. 문제는 이후 등판한 홀과 앤더슨이 무려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대패를 방조했다는 점이다. 추격조가 크게 흔들렸다는건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다.

ATL : 크리스 세일은 7이닝 1실점 11삼진으로 야간 경기의 스페셜리스트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이후 불펜이 2이닝을 삭제하면서 대승을 완성. 일단 라이젤 이글레시아스가 퍼펙트 이닝을 보여준건 다행이라고는 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 : 여전히 밀워키의 우위

타격

MIL : 세일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1점. 안타 갯수 역시 5개로 끝이었는데 솔직히 야간 경기에서 나오는 세일은 자연 재해라고 생각하는게 속 편할 정도.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노려야 한다.

ATL : 시바레와 밀워키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 오래간만에 다득점이 나오긴 했지만 홈런으로 나온 득점이 5점이었다. 즉, 이 팀의 타선은 홈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이야기. 10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그 증거일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크리스 세일이라는 투수의 위대함을 증명했다고 해도 좋을듯. 이번 경기가 진검 승부일 것이다. 문제는 시바레 뒤의 프리스터는 프리스터에게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것. 물론 홈즈 역시 원정에서 기대가 안되는 투수인건 부정할수 없지만 한 방 싸움에선 애틀랜타가 우위에 있고 애틀랜타의 불펜은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장타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4 애틀랜타 승리

승1패 : 1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