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 오릭스 닛폰햄 NP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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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레바야시의 사요나라 안타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오릭스 버팔로스는 아즈마 코헤이(1승 1.2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즈마는 현재 세이부의 선발 투수들 중에선 가장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작년 닛폰햄 상대로 평균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주면서 3승을 거두었는데 홈 경기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호투가 이어질 가능성은 꽤 높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우치의 투구에 막히면서 세데뇨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홈 경기 득점력 문제가 심각해 보인다. 지금의 타선은 세데뇨와 여덟 난장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그래도 야마시타 슌페이타 강판 이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놀라운 위기 관리 능력을 칭찬해야 한다.



투수진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1승 1.3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5일 세이부와 홈 겨이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이토는 에이스급 투구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작년 오릭스 상대로 5경기에 등판해 4패를 기록했는데 후반기가 아닌 전반기엔 유독 부진한 편이었기 때문에 이 점이 상당한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오제키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소프트뱅크의 불펜 상대로 5이닝동안 단 1안타에 그친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동점을 만든 3회 1사 만루에서 역전을 하지 못한건 결국 경기의 터닝 포인트가 된 셈. 2.1이닝동안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동점에서 나온 투수가 무너진게 후유증이 남을수 있다.


이번 시즌 닛폰햄은 4점의 야구를 하고 있다. 즉, 한 경기 최대 득점이 4점이라는 이야기고 에이스급 상대로는 득점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물론 오릭스 역시 타격이 좋지 않은건 사실이고 이토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일듯. 허나 오릭스는 홈 경기에서 후반 집중력이 좋은 팀이고 닛폰햄은 그 후반에 약점이 있는 팀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오릭스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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