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NPB 라쿠텐 vs 소프트뱅



선발 투수

라쿠텐 : 키시 타카유키(2승 2패 5.3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닛폰햄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키시는 이번 시즌 안정감이 극도로 떨어지는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소프트뱅크 상대로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 홈에서 6이닝 1실점이었는데 이번 시즌 야간 경기 약점이 심하다는 점은 분명한 약점이다.

소프트뱅크 : 오제키 토모히사(3승 3패 2.70)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7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제키는 최근 홈에서 강하지만 원정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중이다. 4월 26일 라쿠텐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기복 하나는 끝내주는 투수라는 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라쿠텐 : 스펜서 하워드는 4.1이닝 3실점으로 일본 입성 이후 최악의 부진이 나왔다. 그러나 불펜이 4.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고 해도 좋을 정도. 최근 이 팀의 불펜은 안정감이 확실해졌다.

소프트뱅크 : 모이네로는 8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카와세의 실책이 없었다면 무실점도 가능했을 정도. 9회 등판한 오수나의 1이닝 무실점은 결국 역전의 발판이 되었다. 승리조의 휴식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불펜 : 라쿠텐의 미세 우위

타격

라쿠텐 : 타케우치 나츠키를 공략하면서 프랑코의 2점 홈런 포함 6점. 우타자들이 완벽하게 제 몫을 해준게 대단히 컸다. 현 리딩 히터인 무라바야시 카즈키는 2안타 2타점. 이 기세가 홈에서도 이어질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소프트뱅크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7회와 9회에 간신히 득점을 하면서 2점. 11개의 안타를 때려놓고도 단 2점에 그친게 참으로 소프트뱅크 다운 모습이다. 득점권 부진이 상당히 심한 편인데 원정에서 이 문제의 극복 여부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타격 : 라쿠텐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라쿠텐의 타격이 살아났다. 문제는 원정의 호조가 홈으로 잘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 키시와 오제키의 투구는 여러가지 의미로 막상막하에 가깝다. 그러나 최근 소프트뱅크는 원정 첫 경기에서만큼은 타격이 나름 풀리고 있고 오제키도 이번 경기는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있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