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 미네소타 LA다저스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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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미네소타 트윈스는 루이 바랜드(1패 6.7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일 밀워키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바랜드는 작년의 위력을 재현하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이다. 일단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피홈런이 많은 타입인지라 다저스와 상성은 좋지 않은 편. 전날 경기에서 팩스턴 상대로 터진 마누엘 마고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이 전혀 살아나지 않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다저스의 불펜 공략 실패는 후유증이 남을수 밖에 없는 부분.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 까지 가는 길이 너무 멀어 보인다.



투수진의 호투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2승 3.1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3실점 승리를 거두었던 글래스나우는 투구 내용 자체는 좋은 편이지만 홈런에서 대부분의 실점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작년 미네소타 원정 역시 홈런 2발을 허용하면서 6이닝 4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이번 경기 역시 홈런 제어가 관건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버 상대로 막혀 있다가 미네소타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장타력이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또다시 홈런을 때려낸 오타니 쇼헤이는 어느새 OPS가 10할을 돌파한 상황.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칭찬 받아 마땅하다.



미네소타의 타격이 전혀 살아나지 않고 있다. 상대가 글래스나우임을 고려한다면 믿는건 홈런 뿐일듯. 하지만 오버 뒤의 바랜드는 정말로 좋지 않은 조합이고 원정에서 다저스의 장타력은 빛을 발하는 중이다. 

힘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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