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NPB 지바롯데 vs 라쿠텐

선발 투수

치바 롯데 : 카라카와 유키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3승 2패 2.37의 성적을 기록한 카라카와는 무려 0.82라는 훌륭한 WHIP를 기록한 바 있다. 작년 라쿠텐 상대로 홈에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긴 했지만 커터 투수라는 특성상 시즌 초반 투구가 매우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라쿠텐 : 코쟈 타츠키(2승 2패 3.82)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9일 세이부 원정에서 5.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코쟈는 잘 던지다가 한번씩 무너지는 문제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금년 치바 롯데 상대로 15이닝 1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과시중인데 원정 낮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 것이다.

선발 : 라쿠텐의 우위

불펜진

치바 롯데 : 타나카 하루야의 6이닝 2실점 투구는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이후 3이닝을 불펜 투수들이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전날 경기는 순전히 타격과 수비에 문제를 보인 야수진이 날렸다고 해도 좋다.

라쿠텐 : 쇼지 코세이는 제구난으로 4.2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만루의 위기를 막아낸 니시카키 마사야가 정말 엄청난 수훈감일듯. 이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아슬아슬하긴 해도 어찌됐든 버티고 있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치바 롯데 : 5안타에 8볼넷. 그런데 1득점. 3이닝 연속 병살타도 최고였고 두 번의 만루 찬스를 날려버린것도 최고였다. 금요일 사요나라 패배 이후 팀이 극도로 무기력해진 모습이 역력하게 느껴질 정도다.

라쿠텐 : 안타는 단 2개. 그러나 무려 6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상대의 배터리의 혼을 빼놌고 그 속도로 결국 2점을 만들어냈다. 결국 원정에서 타격감이 좋다는 말은 죽어도 할수 없는 상황. 다득점을 기대하긴 힘들 것이다.

타격 : 나쁜 방향으로 막상막하

승패 분석

타격을 기대하면서 테라치에게 선발 마스크를 씌운 요시이 감독의 복안은 대실패로 끝났다. 2루가 놀이터가 되어버렸고 그 때문에 2실점이 나왔다는건 시리즈 전체를 좌우할수 있는 대실수. 코쟈가 치바 롯데 상대로 강하기도 하고 최근의 치바 롯데는 좌완 공략이 잘 안되고 있다. 카라카와의 투구는 5회까진 믿을수 있지만 그 뒤가 문제다. 전력에서 앞선 라쿠텐이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라쿠텐 승리

승1패 : 1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