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레전드 정성룡, 10년 동행 마무리... 팬들 앞에서 눈물의 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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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레전드 정성룡, 10년 동행 마무리... 팬들 앞에서 눈물의 고별


가와사키 레전드 정성룡, 10년 동행 마무리... 팬들 앞에서 눈물의 고별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골키퍼 정성룡이 10년 동안 함께한 팬들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가와사키는 30일 일본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J1리그 37라운드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1대2로 패했지만, 이날은 정성룡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홈 고별전이었습니다.

 

정성룡은 올 시즌을 끝으로 가와사키를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단은 12일 "정성룡이 구단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고, 정성룡 역시 "올 시즌을 끝으로 가와사키를 떠나게 됐다. 2016년에 나를 처음으로 팀에 불러주신 구단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또한 지난 10년간 매번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팬들이 느낄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정성룡은 가와사키가 10년간 일본 최고의 강팀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 레전드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2016년 수원 삼성을 떠나 가와사키에 합류한 뒤 약 10년 동안 363경기 출장, 129클린시트, 387실점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팀의 확고한 No1 골키퍼로 자리잡았습니다.

 

2018시즌과 2020시즌에는 J1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며 리그 최고 골키퍼로 인정받았습니다.

 

정성룡이 있었기에 가와사키는 황금기를 맞았습니다.

 

2017, 2018, 2020, 2021시즌 J1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J리그컵 우승, 천황배 2회 우승 2020, 2023, 후지제록스 슈퍼컵 2회 우승 2019, 2021을 들어 올리며 압도적인 성과를 남겼습니다.

 

이날 고별전에서 정성룡은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36분 루이스 야마구치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습니다.

 

약 10분 남짓 그라운드를 지켰고, 추가 실점 없이 팀의 마지막 홈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정성룡은 서포터즈석 앞에 서서 메가폰을 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안녕하세요. 정성룡입니다. 우선 2016년에 저를 가와사키로 데려와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또 팬, 선수, 코치, 감독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많은 우승 타이틀을 따내서 좋았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에 ACLE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항상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응원할 것입니다. 모두들 저를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0년간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10년 동안 팀의 최후방을 지켜온 정성룡은 이제 가와사키와의 여정을 마무리하지만, 그의 존재와 헌신은 여전히 팬들의 기억에 깊이 남을 것입니다.


원본기사출처-인트라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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